두 번째 걸음

너무나도 멀리 와버렸습니다

별은 아득히 빛나고
별 아래엔 광야가 펼쳐져 있습니다

제가 걸어온 흔적들로 하여금
고통은 저의 더없는 벗이 되었습니다

쓰러져 스러지지 않는 한 별은 존재하고
길 또한 존재할 것입니다

별을 좇아 앞으로 내딛어
존재의 고통을 힘껏 눌러 새깁니다

별은 아직도 아득히 빛나고
별 아래엔 광야가 펼쳐져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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